산업 차관 "韓,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 찾아야"
산업 차관 "韓,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 찾아야"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12 09:01
  • 최종수정 2019.11.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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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코엑스 '2019 바이오플러스' 참석 이같이 밝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디자인 대상 및 우수디자인상품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디자인 대상 및 우수디자인상품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산업임을 언급하며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산업차관은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플러스(BIOplus)'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2위, 대규모 기술수출 등 양·질적으로 성장함은 물론, 신규창업이 늘고 벤처 투자가 급증하는 등 그 어떤 산업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빠르게 접목되면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우리가 보유한 강점 즉, 우수한 인력과 IT 인프라, 풍부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벨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3대 신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바이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 주력 △전·후방 산업 연계 강화 △글로벌 기업화 적극 추진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기업, 연구소, 병원, 학계, 지자체 등 12개국, 2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혁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산업부는 이날 제기된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규제개선, 전후방산업 육성,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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