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글로벌 IT·가전 무대 'CES 2020'서 韓 위상 입증
삼성·LG, 글로벌 IT·가전 무대 'CES 2020'서 韓 위상 입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08 16:15
  • 최종수정 2019.1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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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電, TV·모바일·오디오 부문 '최고혁신상' 등 총 46개 싹슬이
LG 롤러블 OLED TV '최고'…스타일러·모니터 등 부문서 '혁신'
CES 2020.(이미지=각사)
CES 2020 혁신상.(이미지=각사)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대한민국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입증했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TV, 반도체 등 각종 부문에서의 수상을 싹슬이 하는 쾌거를 이룬 것.

8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앞두고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TV와 오디오,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이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앉았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S펜',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갤럭시 노트10+ 5G'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980 PRO 1TB', '포터블 SSD T7 터치 1TB', 'PCIe Gen4 NVMe SSD 30.72TB(PM1733)' 등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0 혁신상 수상 제품군.(사진=삼성전자)
CES 2020 혁신상 수상 제품군.(이미지=삼성전자)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지난해 'CES 2019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TV 폼 팩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LG 스타일러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스타일러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을 비롯해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4G 스마트폰 LG G8 ThinQ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도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20 혁신상 수상 제품군.(이미지=LG전자)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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