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연임 확정… 임기 내년 11월까지
허인 KB국민은행장 연임 확정… 임기 내년 11월까지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1.07 20:00
  • 최종수정 2019.11.07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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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KB국민은행은 7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인 은행장의 은행장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앞서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인 은행장을 주주총회에 부의할 최종 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고, 이날 주총 결의를 거쳐 허 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허 행장의 임기는 내년 11월 20일까지다.

KB국민은행은 3차에 걸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 리더십, 향후 비전 등 은행장으로서 갖춰할 사항들을 검증했다. 2차 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경영철학,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가상이동통신망, KB국민은행‧LG유플러스 합작 출시 'Liiv M')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재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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