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T맵 데이터' 활용 교통신호 고도화
SK텔레콤, '5G-T맵 데이터' 활용 교통신호 고도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06 16:29
  • 최종수정 2019.11.0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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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등 MOU
교통신호기에 5G망 적용…신뢰성↑ 실시간 교통시스템 구축
SKT 5G 자율주행 버스.(사진=SK텔레콤)
SKT 5G 자율주행 버스.(자료사진=SK텔레콤)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SK텔레콤이 자율주행 시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 신호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T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경찰청 신호정보 데이터 공유 △경찰청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T맵 실시간 데이터 공유 △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교통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효과성 검증 등이다. 

우선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데이터를 활용, T맵 경로상 신호 정보 표출 및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 향상 등의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경찰청은 SK텔레콤의 T맵의 교통데이터를 제공받아 경찰청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 및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T맵의 실시간 교통상황 데이터를 교통신호에 적용할 경우, 혼잡 시간대 병목 현상 해소 등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도로교통공단은 5G 기반 교통신호 제공을 위한 기술 검증 및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기술 검증 후 교통신호기에 5G망을 적용, 기존 교통신호기들을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실시간 교통신호시스템으로 진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과 경찰청은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운전시간∙비용절감 및 환경오염 완화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교통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의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 B2B 레퍼런스 인프라 확보 및 자율주행 및 5G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T)
SK텔레콤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T)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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