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센터인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디노랩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업을 지원하기 마련된 것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았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사무공간인 공유 오피스 ‘캠퍼스-K’에 입주해 관련 인프라를 제공받고 각종 육성프로그램과 우리금융그룹의 네트워킹을 지원받는다.
또 현지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KIMC그룹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받고 특허, 회계, 법률 등의 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겸 우리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정우진 주베트남 총영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핀테크협회와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신청을 받아 선정된 5개 업체(에이젠글로벌·인포플러스·엘핀·에스씨엠솔루션·모바일퉁)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 핀테크,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 핀테크 협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과 베트남의 핀테크 산업 및 투자동향 소개, 데모데이 참여 핀테크 기업의 전시부스 소개 및 기업 피칭,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관계자는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동남에서 신규 영업과 사업 제휴 등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가는 교부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