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6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와 비교해 15억달러 감소한 규모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현물환 및 외환파생 상품거래를 포함한 하루평균 외환거래는 561억달러로 전분기(576억3000만달러)보다 15억2000만달러 (-2.6%)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5000만달러로 2분기와 비교해 6억5000만달러(-3.2%) 감소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64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8억7000만달러(-2.3%) 축소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59억5000만달러를 기록 2분기보다 4억달러(-1.5%) 줄었다.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01억5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1억2000만달러(-3.6%)감소했다. 하루평균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5000만달러로 원‧달러화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203억달러)보다 6억5000만달러(-3.2%)줄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 133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8억6000만달러(-6.0%)감소한 반면 원‧위안화 거래(25억7000만달러)와 엔‧달러 거래(6억9000만달러)는 각각 2억9000만달러와 4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가 109억9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외은지점 거래는 86억달러로 집계돼 전분기 비교해 각각 1억3000만달러와 5억2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상대별로는 외국환은행간(98억1000만달러), 국내고객(53억달러), 비거주자(45억4000만달러)와 거래가 각각 7000만달러, 1억5000만달러, 4억2000만달러 줄었다.
올해 3분기 일평균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364억5000만달러로 외환스왑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373억3000만달러)보다 8억7000만달러 축소했다.
선물환 거래는 126억4000만달러로 국내 고객과의 원‧달러 거래를 중심으로 2억3000만달러 줄었다. 외환스왑거래는 224억3000만달러를 기록 외국인의 원화채권투자 관려 ㄴ헤지수요 감소 등으로 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