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홍콩 최대 통신사와 손잡고 클라우드 역량↑
네이버, 홍콩 최대 통신사와 손잡고 클라우드 역량↑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0.22 11:06
  • 최종수정 2019.10.2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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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W Global과 협력…전세계 주요 거점 글로벌 인프라 구성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진=네이버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진=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국내외 기업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홍콩 최대 통신미디어그룹인 PCCW Global 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고객사들에 더 많은 선택지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CCW Global은 홍콩 통신사업자인 HKT의 해외 사업부문으로, 지구상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해저 케이블과 22TB의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NBP가 PCCW Global의 소프트웨어 기반 연결 플랫폼 '컨솔 커넥트(Console Connect)'과의 상호 연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NBP 측은 설명했다.

컨솔 커넥트는 공용 인터넷과 분리돼 경로다중화가 가능하며, 국가 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MPLS 네트워크’ 활용 플랫폼으로 37곳 이상의 국사에서 서비스된다. 

또 120개의 데이터센터에 연결돼 있어 이를 활용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세계 각지의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온 디맨드On-Demand' 연결이 가능하다.

NBP 관계자는 "최근 멀티 클라우드가 화두가 되고, 해외 고객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NBP는 국내 외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로고 이미지=네이버)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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