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휴대폰 부품주들의 독보적인 강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폴더블부터 5G, PCB, OLED 등 휴대폰 관련주들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밝습니다. 그럼 관련 리포트 짚어보죠.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의 리포트 주목해보겠습니다!
제목은 "2020년, 상상을 초월하는 5G" 입니다. 이창민 연구원은 전반적인 통신장비/스마트폰 업종에 대해 Positive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부품업체들의 수주 증가를 전망했는데요. 특히 내년에 5G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업종 이익 성장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 대비 3% 증가한 14.9억대로 추정됩니다. ① 다양한 5G 스마트폰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②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완화에 따라 화웨이의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시면, 삼성이 약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안에서도 5G의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2,200만대) 대비 758% 증가한 1.9억대로 전망됩니다. (위 그림 참조) 5년 뒤에는 10억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5G 스마트폰의 확산 속도는 5G 통신망 구축 속도보다 더 빠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① 5G 통신 서비스 사용가능 여부를 떠나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소비자들이 많고, ② 제조사와 통신사가 5G 스마트폰 중심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조사별 5G 스마트폰 출하량도 삼성과 화웨이, 애플 중심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5G 관심종목으로 와이솔을 제시했습니다.
5G뿐 아니라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도 뜨겁습니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 40만대, 2020년 500만대를 거쳐 2023년 3,500만대로 확대되어 연평균 206% 성장할 전망입니다. (위 그림 참조) 4개월간의 개선 작업을 거쳐 성공적으로 출시된 갤럭시 폴드가 높은 출고가 240만원, 고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함에 따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제조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창민 연구원은 폴더블폰과 관련해 최선호주로 비에이치를 꼽았습니다.
삼성전자의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과 유사한 3.1억대 (+0.1% YoY)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부터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초고가 라인업의 갤럭시 폴드, 고가 라인업의 갤럭시S/노트, 중저가 라인업의 갤럭시A/M 등 3개 제품군으로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KB증권 외에도 대신증권도 휴대폰 부품주에 주목했습니다.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수혜주들을 제시했는데요. 박강호 연구원의 리포트 참고했습니다. 박 연구원 역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5G폰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고요. IT업종 내에선 PCB 산업의 호조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기, 대덕전자, 자화전자, 파트론, 옵트론텍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019년 대비 3% 증가
- 5G 스마트폰의 가파른 성장으로 고가부품 수주에 따른 부품업체들의 수혜 기대
-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제조사들간의 치열한 경쟁-> 수혜주 주목
- 관심종목: 삼성전자, 삼성전기, 대덕전자, 파트론, 비에이치, 삼화콘덴서, 와이솔, 자화전자, 옵트론텍
지금까지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이었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