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 등 정보 공유"…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열려
"5G·AI 등 정보 공유"…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열려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0.16 11:08
  • 최종수정 2019.10.1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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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 SW개발자 2000여명 참가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16일부터 이틀 간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G,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외 저명한 오픈소스 리더들의 강연을 포함해 38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 날 키노트에는 삼성리서치 조승환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최승범 전무가 '오픈소스, 새로운 미래의 도약'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오픈소스 정책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인사이트를 나누고, 이를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정서형 상무가 '삼성전자의 5G 오픈소스 추진 동향' △리눅스 재단 짐 젬린(Jim Zemlin) 의장이 '최신 오픈소스 동향과 향후 발전 전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명준 원장이 'ETRI가 바라보는 오픈소스의 중요성' 등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올해 키노트에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패키지 여행 가이드 앱'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정동윤 학생(16세)이 주니어 개발자로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소개했다.
 
이밖에도 네이버와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 라인플러스 등 다양한 업계의 개발자 세션도 진행됐다. 
 
전시존에서는 삼성전자의 오픈소스가 적용된 기술이 시연됐다. 또 SKT,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KT DS 등 파트너존과 다양한 로봇을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존도 마련됐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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