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 그룹 내 8개 계열사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 관계자는 8일 "이번 태풍피해 복구 지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참여했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과 해당 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원과 삼성물산은 담요와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1100여개의 구호키트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수량만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진행하고, 삼성카드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금리 할인 등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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