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은행권 최저 수준 0.32% 기록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원화대출금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0조1000억원으로 2017년 이후 연평균 9%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체율 또한 8월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로 집계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속적 자금중개 확대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창업기업, 자영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전국 13개 지역에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설립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 2월부터는 ‘KB 기술자문서비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보는 소재‧ 부품기업 지원을 위해 최대 2.8%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은행권 최초로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상품인 ‘KB셀러론’을 출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향후 5년간 62조6000억원의 여신 지원과 3조6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대로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