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로 만드는 5G+ 세상…"세계 최초 넘어 세계 최고로"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세계 최초 넘어 세계 최고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9.23 14:09
  • 최종수정 2019.09.2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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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3~27일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 27일까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한주 동안 전파를 이용한 혁신적 융합서비스의 출현을 촉진하는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파로 만드는 5G+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세대(5G) 이동통신 체험 등 전국 각 지에서 16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첫 날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울트라HD(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한다.

과기부는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한다"며 "안정적인 광역의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하여 지진, 호우,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좀 더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국민 재난 대응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파방송 기술대상과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함께, 전파융합 및 무선전력전송, UHD 재난경보 기술 및 제품 전시와 5G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별도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진흥주간 동안에는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 △전파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FIRF) Camp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 등이 주요행사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파분야 우수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무선전력전송, 스펙트럼, 주파수 공동사용(TVWS), 전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행사 및 5G 체험트럭, 전파 기술·취업 특강, 전파 퀴즈이벤트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개최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를 기반으로한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연구자 등 전파방송산업 전문가에게는 전파방송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국민들께는 전파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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