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8 오전 경제써머리] 삼성전자, '기술 독립' 첫 사례 외
[190918 오전 경제써머리] 삼성전자, '기술 독립' 첫 사례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9.18 11:25
  • 최종수정 2019.09.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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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 내 반도체 패키징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 내 반도체 패키징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PLP 사업 분야에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기술독립 현장경영 이후 첫 사례입니다.

▲미국 연준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환매조건부채권, 레포(Repo) 운용으로 약 531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실효연방기금금리가 연준의 목표금리 상단인 2.25%를 기록하면서 목표 범위 차단을 위해 조치를 취한겁니다.

▲연준의 레포 금리 대응이 한 발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습니다. 코너스톤 매크로 분석가들은 “최근 단기시장 압박은 유동성 수요에 비해 약소한 대차대조표가 원인”이라면서 “영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중 무역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연준이 금리 전망과 관련해 확실한 신호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주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겠지만 추가 금리 인하 신호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을 넘기면서 수출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D램 수출물가도 13개월 만에 올랐습니다. 환율 효과를 걷어내도 반도체 수출물가 하락세는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호현 무역정책관은 브리핑에서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경매가격이 하루만에 33% 뛰었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열병 확산을 어떻게 막느냐에 달렸다”면서 방역 등 신속한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LG전자 등 4개사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품을 제조 위탁한 후 인하된 단가 적용 시점을 소급하는 방법으로 하도급 대금을 감액한 혐의 등입니다.

▲주요 일정

-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각 장관들이 참석하는 경제활력대책회의가 오전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립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전9시 서울 강남 역삼의 디캠프에서 핀테크 스케일업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후2시 시도경제협의를 개최합니다. 통계청은 2017년에서 2047년까지 장래가구추계를 발표합니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감정평가사 협의회 사업자 단체금지행위 제재를 내놓습니다.

-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 물가지수를 오후에 발표합니다. 또 오후 12시에는 금융통화위원,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진행합니다.

-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합니다. 오후에는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위반 점검결과 자료도 내놓습니다.

- 쌍용차는 오전 7시 경남 창원엔진공장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합니다.

- 전경련은 오전 8시 전경련 회관에서 주한영국대사를 초청해 브렉시트 간담회를 엽니다.

- 대한상의는 오후3시 부산상의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엽니다.

- 두산중공업은 오전10시30분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설명회를 엽니다.

- 한국거래소는 오늘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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