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소 화학반응 통해 전기 생산 설비
437㎿ 규모 형성…설비 70% 수도권 집중
437㎿ 규모 형성…설비 70% 수도권 집중
[인포스탁데일리=일간리더스경제신문/ 김형준 기자] 부산시는 정부 연료전지발전 보급 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발전용,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623㎿ 보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물을 전기분해하면 전극에서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를 역이용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연료전지는 친환경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지만 최근 수소에너지 안전성 논란으로 일부 지역에서 반대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은 약 437㎿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설비의 7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부산시는 연료전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홍보해 관련 설비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확충으로 지난해 말 기준 2.56%에 그친 전력자립률을 2030년 20%, 2050년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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