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09 마감체크] 연휴를 앞둔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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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9.09 15:53
  • 최종수정 2019.09.09 15: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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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보다 미중 무역협상에 쏠려 있는 투심
11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 외국인 선물 매수 우위 긍정적
통화정책 및 무역협상 영향, 이번주 관망세 지속 전망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9월 9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며,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5G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52% 상승한 2,01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33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728억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지만, 연기금의 매수세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개인은 1,72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은행 업종, 보험 업종 등 금융 업종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기전자 업종도 외국인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업종, 철강금속 업종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낙폭을 키웠고, 종이목재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5% 하락한 62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과 통신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528억, 95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46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엔터, 콘텐츠 섹터가 강하게 반등하며, 방송서비스 업종, 통신방송서비스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2~3% 급등했습니다. 통신장비 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5% 가까이 밀렸고, 종이/목재 업종, 비금속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엔터, 콘텐츠 주가 동반 급반등했습니다. 지난 주말 간 아스달연대기 파트3 방영이 시작된 가운데, 시청률이 6~7%를 기록하며 우려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스튜디오드래곤이 강하게 튀어 올랐고, CJ ENM이 뒤를 이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외에 에이스토리, JYP Ent., 제이콘텐트리 등 그동안 눌려 있었던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지난 6일,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6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50bp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한화케미칼 등 화학주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세계, 아모레G, 이마트, 호텔신라 등 소비주들도 재차 반등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선주도 지난주의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동향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 중 73.5%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강세를 주도했고, 케이에스피, 중앙오션 등 중소형 기자재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수소차 관련주는 10일로 예정된 세계 최초 ‘국회 수소충전소’ 오픈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강하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상한가로 마감한 뉴인텍을 제외하면 성창오토텍, 동아화성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고점 대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습니다. 수소 충전소는 부산 사상구와 국회에 이어, 인천 남동, 서울 강동 등 계속해서 도심형 충전소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지난주까지 급등세를 지속했던 5G 관련주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RFHIC가 10% 넘게 밀렸고, 오이솔루션, 케이엠더블유, 유비쿼스홀딩스 등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컨퍼런스 (~11일)

 

경제지표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미국 고용지표의 둔화, 중국의 수출 부진 등 부정적 이슈 사이에서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온건적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제 지표보다 미중 무역협상에 쏠려 있다”며 “국내는 미중 무역분쟁 최대 피해국으로 꼽히며 낙폭을 키워왔는데 지난 주말 미중 고위급의 전화회담 긍정적 분위기는 국내 주식시장에 유리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는 11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 매수 우위에 있다는 점도 수급 방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인 국면에서는 반도체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추석연휴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 수급 보다는 통화정책 및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영향으로 이번주 국내 증시는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대내외 주요변수를 지켜보며 향후 명확한 시그널이 감지되는 때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9월 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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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2019-09-10 01:18:1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