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자산운용, 미 국채‧하이일드채권 등 구성 ‘인컴 채권펀드’ 출시
AB자산운용, 미 국채‧하이일드채권 등 구성 ‘인컴 채권펀드’ 출시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9.02 12:13
  • 최종수정 2019.09.0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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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미국 인컴 채권펀드 포트폴리오 구성. 제공=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 미국 국채 및 하이일드 채권 등 미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AB 미국 인컴 증권 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이하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업종별로 미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46.38%), CMO(14.63%), 하이일드 채권(14.07%),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8.55%),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6.49%), 주택담보증권(6.49%) 등이며 통화는 미 달러 100%이다.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 위험과 이자율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신용 바벨전략'의 장점을 극대화해 운용된다. 가령 미국 국채를 포함한 투자등급 채권 등에 최소 50%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한편, 하이일드 채권 등에 대한 전략적 배분(50% 미만)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 상황은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의 낮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며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채권 투자의 두가지 주요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제한하는 ‘신용 바벨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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