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조기상환… ‘재무구조 개선’
다날,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조기상환… ‘재무구조 개선’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8.28 10:19
  • 최종수정 2019.08.2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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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투자… 신규 브랜드 론칭 앞둬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다날이 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CB) 상환을 완료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하반기 간편결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서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최근 43억원 규모의 4회차 무보증 전환사채 상환을 완료하고, 5회차 무보증 전환사채도 160억원 가량 조기상환 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날은 이번 전환사채 상환을 통해 제4회와 제5회 무보증 전환사채 물량 부담을 대부분 해소했다.

다날 관계자는 “27일 43억 원 규모의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완료하고, 5회차 전환사채 160억 원가량의 주식 물량을 전환 및 조기 상환했다”며 “전환사채의 물량 부담을 대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앞서 최근 대형 가맹점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날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지난해 간편결제 금액은 80조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7월 휴대폰 결제 한도가 6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올해 간편결제 금액은 100조원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날은 시장 확대에 따라 하반기에는 삼성페이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 매출과 신용카드 거래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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