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2 오후 경제써머리] 금감원, 'DLS 상품' 판매‧설계 검사 실시
[190822 오후 경제써머리] 금감원, 'DLS 상품' 판매‧설계 검사 실시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22 14:46
  • 최종수정 2019.08.2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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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사진=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사진= 금융감독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금융감독원은 내일부터 DLS상품을 판매한 곳, 설계한 곳 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투자자에게 많은 손실을 준 것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 은행 창구에서 판매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소득 격차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가구원 2인 이상 일반 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지난해 2분기 기록한 5.23배보다 악화했습니다.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래 2분기 기준 최고치입니다.

▲올해 2분기 가계부채가 1556조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분양 및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1.1% 늘었습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3%를 기록하면서 10분기 연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우리나라 거주자가 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46억7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일본과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계절성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이어온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휘발유가 리터당 58원, 경유가 리터당 41원 비싸집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 상황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인하 조치를 계속 연장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 의존도가 높은 농식품 수출이 지난달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0.7% 증가한 40억4000만달러(약 4조8천698억원)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경기도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8월말 공사를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8월말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길이 44.7km, 정거장 15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예상 사업비는 3조3465억원입니다.

▲내년부터 창의적 디자인을 가진 건축물에 건폐율 특례를 인정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방안'을 국무조정실, 관계행정기관과 함께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건물 가운데가 텅 빈 주상복합이나 회전주택 등은 특례를 적용받게 됩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관세인상과 같은 가격규제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 등 핵심 소재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서 생산, 수출의 부정적인 영향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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