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삼성전자를 거론하면서 대중국 관세 문제와 관련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문제는 애플은 관세 부담을 지고 삼성은 관세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불공정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고율관세 부과, 인위적인 통화 가치 하락은 경제에 득이 없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CNBC에 따르면 IMF의 기타 고피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로그에 올린 보고서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치러야할 비용만 증가하고 투자는 감소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공급망을 교란하고 경제 성장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여세와 자본소득세 감세를 검토한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세를 살펴보고 있지 않다”면서 “튼튼한 경제 덕분에 감세는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본소득세를 물가상승률과 연동시켜 인하하는 방안은 자신의 지시만으로도 시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연준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2명의 위원이 0.5%포인트 인하를 지지했고 몇몇 위원은 금융안정성 저해를 우려하면서 금리 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위원은 수익률곡선 역전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들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은행 채권 수요는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략가들은 금융 위기 이후 규제로 인해 은행들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하고 있고 대차대조표도 더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미국의 재정적자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5월 제시했던 8960억달러에서 9600억달러로 약 630억 달러 높였습니다.
▲독일이 사상 처음으로 30년 만기 국채를 0% 금리로 발행했습니다. 입찰 평균 금리는 -0.11%였습니다. 이는 2050년 8월까지 이 국채를 사는 투자자들에게 독일 정부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B노선이 2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GTX 사업 추진 10년 만에 A, B, C 3개 노선 모두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철도 위주로 새롭게 짜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 타결됐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약 3년 만의 성과입니다. 내년 상반기 협정이 발효되면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섬유·화장품 등이 무관세로 이스라엘에 수출됩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말레이시아 경제특구 조호바루 지역의 상가, 콘도미니엄 등을 신고없이 취득한 고액자산가 146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의 취득가액은 1000억원에 달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말레이시아에 불법 송금한 금액은 13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결산 및 업무보고에 참석합니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2분기 지역경제동향 현황 자료를 내놓습니다. 또 9월 국고채 발행계획과 8월 발행실적도 내놓습니다.
-통계청은 소득격차를 알아볼 수 있는 2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변화를 알아볼 수 있는 2분기 가계신용 잠정치를 내놓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분기 기준으로 공적자금운영 현황 자료를 발표합니다.
-과학기술통신부는 고해상도 차량충돌방지 레이더 주파수 공급과 관련한 자료를 내놓습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동향을 발표합니다. 또 택시제도 개편방안 후속 논의를 위한 플랫폼 업계 간담회 추진과 관련된 자료를 내놓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오늘도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 프로야구 신규 기능과 향후 전략을 위한 설명회를 오전 10시에 개최합니다.
-한화큐셀이 수상 태양광과 관련해 오전 11시 충북 제천 청풍호에서 미디어설명회를 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