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에퀴닉스 손잡고 '클라우드' 글로벌 경쟁력 확장
네이버, 에퀴닉스 손잡고 '클라우드' 글로벌 경쟁력 확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8.21 13:10
  • 최종수정 2019.08.2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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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핵심 인프라 도입 후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 20배↑
(자료=네이버)
(자료=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 센터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NBP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퀴닉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업체인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NBP는 에퀴닉스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기술 기반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원활하게 제공하며,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NSP)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또, 지속적인 네트워크 연결과 지연시간(레이턴시)를 최소화해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NBP 성장 전략의 핵심은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에퀴닉스와 견고한 인프라와 수 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의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25개 카테고리와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 내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이후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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