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0 오후 경제써머리] 국내최대 'OTT' 다음달 출범 외
[190820 오후 경제써머리] 국내최대 'OTT' 다음달 출범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20 14:57
  • 최종수정 2019.08.2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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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청사 전경.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공정위 청사 전경.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한 달 뒤에 국내 최대 규모의 OTT가 출범 될 예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통합법인은 다음달 18일 영업양수도 및 신주 인수 절차를 마칠 계획입니다. 서비스명은 ‘웨이브’로 총 1400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이 일본 노선에 대한 추가 감축을 단행합니다. 한일관계 경색으로 수요가 계속 줄어들면서 공급 조정에 나선겁니다. 부산‧오사카 노선, 제주‧나리타노선, 제주‧오사카노선이 운휴에 들어갑니다. 여유 공급력은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이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양사는 “합병으로 지급해야하는 주식매수청구권 매수대금이 양사 모두 일정 금액을 초과했다”면서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인보사, 펙사벡 등 바이오섹터에 악재가 겹쳐 두 회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이하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4분기 연속 0%대를 기록하면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전분기 말 기록한 0.98%에 비해 0.07%포인트 줄었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 간 무역 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이 양국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사 측에서 국내 기업인과 의견 교환 시간을 갖고싶다고 요청해 마련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유연근무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고용노동부에 전달했습니다. 경총은 “현행 제도는 엄격한 도입, 운용 요건 등으로 경직되어 있어 기업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법률 보완뿐만 아니라 그 전에 시행 규칙, 고시 개정 등 정책수단을 활용해 기업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신흥 시장인 인도법인의 일시적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경기 침체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올 상반기 인도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155만7000여대로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 요구에 부합해 유연하게 제조 공정 중”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오는 21일부터 주력 위스키 4종의 출고가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 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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