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10' 개통…이통3사, 5G고객 유치 박차
삼성 '갤럭시 노트10' 개통…이통3사, 5G고객 유치 박차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8.20 12:18
  • 최종수정 2019.08.2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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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정지소·강다니엘 등 유명인 초청 론칭 파티
SKT, 올림픽공원서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
LG유플러스,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서비스 선봬
KT, 슈퍼찬스·슈퍼체인지 등 단말교체 프로그램 3종
SK텔레콤이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 김연아씨(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홍종현씨(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T)
SK텔레콤이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 김연아씨(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알렸다.(사진=SKT)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일 일제히 삼성 갤럭시 노트 10 개통을 시작하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사전 예약자가 1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갤노트 10의 고객 확보가 5G 유치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유명인들과 SKT 우수고객들이 참석해 갤럭시노트 10 개통을 축하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SK텔레콤이 지난달 발표한 '5G 클러스터'의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으로, AR(증강현실)동물원과 VR(가상현실)체험 등 다양한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SKT는 이날 갤럭시 노트 이용자 중 '노트 어워즈'에 선정된 10명에게 자사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선물했다. 

이어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가졌다. 트레일러는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누비며 SKT 5GX서비스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갤노트 10 출시를 맞아 자사 5GX 성지인 올림픽 공원에서 출시 행사를 가졌다"면서 "앞으로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전국에 계신 곳을 찾아 당사의 5GX 서비스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각역직영점에서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열었다. 

기존 노트 시리즈 이용객과 신규 고객 등 10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인 U+갤럭시 노트 어워즈를 통해 갤노트10 신규 단말기 및 최신형 갤럭시 탭S5e를 각가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어진 행사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선보였다.  아울러 자사 광고 모델이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정지소와 함께하는 S펜 사인회도 가졌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삼성 갤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5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KT의 갤럭시 노트 10 사전예약 개통 행사에 참석한 가수 강다니엘(오른쪽 두 번째) 씨가 1호 개통 가입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19일 KT의 갤럭시 노트 10 사전예약 개통 행사에 참석한 가수 강다니엘(오른쪽 두 번째) 씨가 1호 개통 가입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이에 앞서 KT는 전날인 19일 갤럭시 노트10 5G 출시를 기념해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사전 예약 고객 100명을 초청해 론칭 파티를 열었다.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갤럭시 노트10 5G △Red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 △포토존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KT는 초청 고객 전원에게는 갤노트10 케이스와 강화 유리가 지급했으며, . 또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TV와 공기청정기, 갤럭시워치 등을 증정했다. 특히 가수 강다니엘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3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KT의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레드 외에도 슈퍼찬스, 슈퍼체인지, 슈퍼렌탈 등 KT만의 다채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7일 기준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노트 10의 정식 출고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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