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0 오전 경제써머리] 트럼프, 연준 1% 금리인하 압박 외
[190820 오전 경제써머리] 트럼프, 연준 1% 금리인하 압박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20 09:57
  • 최종수정 2019.08.2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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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파월, 인베스팅닷컴=인포스탁데일리
사진=인베스팅닷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트위터를 통해 “양적완화(QE)와 함께 단기간 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경제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도 부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파월 의장과 연준의 비전은 형편없다” 면서 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목적으로 경제를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화웨이에 대한 임시 일반 면허를 90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와 기존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거래 등에 한해 임시로 허가한 바 있습니다. 해당 면허는 오늘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지시간 16일 가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자리에서 삼성을 걸고 넘어졌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쿡은 대중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이 아닌 삼성과 경쟁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건스탠리가 낙관적인 경제 지표가 없다면서 글로벌 주식과 신용에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혹은 금리인하 기대치가 낮아지면 투자의견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면 55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정부 차원에서 재정부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도이체방크가 현재 독일이 기술적 경기 침체 경로를 밟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테판 슈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독일 경제가 0.25%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르면 내달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 절차가 시작됩니다. 불완전판매가 입증되면 해당상품을 판매한 은행, 증권사들이 최대 70%의 배상책임을 갖게 됩니다. 판매사, 발행사,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합동검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19일 추가로 허가했습니다. 수출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입니다. 이번 허가를 두고 업계에서는 명분 쌓기, 속도 조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경제가 악화하고 있지만 정부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충분한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고가의 비주거용 일반건물, 이른바 꼬마빌딩의 상속세나 증여세가 오를 전망입니다. 국세청은 다른 부동산과 비주거용 집합건물의 과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감정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무회의가 정부세종청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립니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1차관 주재로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립니다.

- 기획재정부는 오후3시30분 제20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결합에 따른 시정조치 결과를 내놓습니다.

- 금융위원회가 국무회의 안건으로 오른 공입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합니다.

- 금융감독원은 올해 2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발표합니다,

- 국토교통부가 올해 9월부터 11월 입주예정인 아파트 현황을 공개합니다.

- 국토교통부가 화물차 무시동 냉난방 설비비용 지원안을 내놓습니다.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갤럭시 노트10 런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 삼성전자가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제3회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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