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0 개장체크] 우리시장은 여전히 물음표
[190820 개장체크] 우리시장은 여전히 물음표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8.20 07:40
  • 최종수정 2019.08.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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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 무역 협상 기대감 상승
대형기술주‧반도체 위주 오름세
美 금리인하 기대 하락은 부담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8월 20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양대 지수가 동반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코스닥은 개인이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6% 상승한 1,939.90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9억원, 1,411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1,891억원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네이버, 셀트리온은 하락한 반면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SK텔레콤은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건설, 은행, 유통업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업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종목은 633개, 하락종목은 207개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2% 상승한 594.6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 340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52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정보기기업, 오락·문화업 등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 통신장비, 화학업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78개, 하락종목은 440개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2원 오른 1,211원에 마감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 마감의 영향을 받은 데다 경기침체 공포가 다소 완화되며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71% 오른 2만 5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금리 개혁에 따른 사실상의 기준 금리인하 효과가 기대되며 2.1% 상승한 2,883에 마감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65% 오른 1만 488에 홍콩 항셍지수는 2.17% 오른 2만 6,291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중국과 독일의 경기부양 기대 그리고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을 연기하고, 미 장기 국채 금리가 반등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잦아들어 3거래일 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6% 오른 2만 6,135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1.21% 상승한 2,923에 나스닥 종합 지수는 1.35% 뛴 8,002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주요 지수는 독일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밀어올렸고 2거래일 째 랠리를 펼쳤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32% 뛴 1만 1,715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34% 상승한 5,371에 영국 FTSE 100 지수도 1.02% 오른 7,189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미국 증시와 국채금리 반등에 0.8% 하락 유가는 사우디 유전 피격과 경기부양책 기대로 2.4% 상승했습니다. ‧

■ 미국증시 특징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주춤했으나 추가 상승 재료가 이어지면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55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 계획을 밝혔고 중국 인민은행도 대출 우대금리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거래 제한 유예 조치를 90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래리 커들로 위원장이 지난주 협상 대표 간 통화에서 긍정적인 내용이 오갔다고 실질적 협상 재개를 시사하면서 특히 기술업종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진정되면서 에너지주가 2% 넘게 급등했습니다. 기술업종도 2% 가까이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필수소비재, 산업 등도 1% 넘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3.4%, 세미콘덕터 2.7%, 퀄컴 2.17%, 브로드컴 1.38%, 인텔 1.57%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대거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경우 팀 쿡 CEO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관세 부과 면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 가까이 뛰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코노코필립스 4.8%, EOG리소스 2.49% 급등했습니다.

에브비는 신약 관련 FDA 승인 소식에 3% 넘게 상승했고 머크, 화이자 등도 1%대의 오름폭을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JP모건, 웰스파고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빠지면서 금 관련 종목인 뉴몬트는 1.24% 하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가 전년 대비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1.1%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보다도 0.1%포인트 낮았습니다.

-모건스탠리가 현지시간 19일 낙관적인 경제 지표가 없다면서 글로벌 주식과 신용에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다만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혹은 금리인하 기대치가 낮아지면 투자의견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화웨이에 대한 임시 일반 면허를 90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와 기존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거래 등에 한해 임시로 허가한 바 있습니다. 해당 면허는 오늘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JP모건이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거시경제 펀더멘털과 비교할 때 0.03%포인트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JP모건은 이어 “밸류에이션과 포지션은 확장됐지만 글로벌 경제 둔화, 휴가주간의 시장 유동성을 고려할 때 강세 모멘텀에 맞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조언했습니다.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면 55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정부 차원에서 재정부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도이체방크가 현재 독일이 기술적 경기 침체 경로를 밟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테판 슈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독일 경제가 0.25%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독일 국채시장이 이례적인 상황에 있어 이번주 예정된 새로운 30년 만기 독일 국채 발행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LBBW가 진단했습니다. 독일 재무부는 20억유로 규모의 2050년 8월 만기 국채를 오는 21일 발행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가 단기간에 금리를 1%포인트 내리고 양적완화에도 나서야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연준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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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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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대형 기술주,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이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증시 오름세와 선물 시장 강세 등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이 마이크론에 대해 ‘낸드와 디램에 대한 수요, 공급 안정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서 연구원은 해당 내용은 이미 반영된 측면이 있어 크게 낙관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대표적 매파인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금리인하는 필요 없다고 강경하게 입장을 밝힌 점을 언급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점은 우호적이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어 “CME는 페드워치를 통해 9월 FOMC의 금리인하 확률을 100%라고 발표했지만 최근 30% 까지 올랐던 0.5% 인하 확률이 5%로 크게 감소했다”면서 “시장 참여자의 기대만큼 금리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한국 야간선물 시장이 하락 전환했고 달러 강세폭도 확대됐다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8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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