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이통사 "갤노트 10 LTE 모델도 출시해달라" 삼성에 요청
정부·이통사 "갤노트 10 LTE 모델도 출시해달라" 삼성에 요청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8.19 16:47
  • 최종수정 2019.08.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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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임박에 현실적으로 불가능 전망…내일부터 사전예약자 개통
갤럭시노트 10 5G.(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 5G.(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 10 LTE 모델을 출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오는 23일 정식으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10은 LTE 모델과 5G 모델이 함께 출시되는 해외와는 달리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달 초 이통3사가 모인 자리에서 LTE버전도 출시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이통3사는 삼성전자에 LTE 모델을 출시해달라는 요청을 지난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삼성전자에 관련 공문도 보냈다.

다만, 업계에서는 출시 일정이 임박한 만큼 삼성이 국내에 LTE 모델을 추가로 내놓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내일부터 사전예약자들의 개통이 시작되고 사흘뒤인 23일에는 정식 출시가 진행된다"면서 "LTE모델을 추가 출시하려면 개발 등 과정에 시간이 필요한데 일정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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