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9 오후 경제써머리] 금감원, DLS 판매현황 대응방향 발표 외
[190819 오후 경제써머리] 금감원, DLS 판매현황 대응방향 발표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19 15:11
  • 최종수정 2019.08.1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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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예탁결제원
제공=한국예탁결제원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상품(DLS) 판매현황과 대응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총 판매액은 8224억원이고 이중 7239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문제가 된 상품은 미국과 영국의 CMS 금리에 연동된 상품,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계된 상품 두 종류로 전체의 99.1%인 8150억원이 은행에서 펀드로 판매됐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중 설계, 판매 과정, 내부통제시스템을 집중 검검할 예정입니다.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사고에서 피폭의심 작업자가 당초 알려진 6명 외에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는 방사선발생장치(RG)의 안전운전 연동장치를 임의로 조작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로 국내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출 규제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1.6%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매출액 감소율이 평균 2.8%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회사의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경기 둔화와 무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상품 가격이 하락해 영업이익률이 기존 8%에서 5%대로 급락했습니다.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국내기업들의 현물환(매매계약과 동시에 환거래) 매도가 늘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거주자외화예금은 696억7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7억1000만달러 줄었습니다.

▲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업포탈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2212곳을 대상으로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699개 가운데 66.8%가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채용 규모는 4만482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5.8% 감소했습니다.

▲취미용 드론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13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제품마다 비행시간과 정지비행 성능 등 주요 기능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에따라 최장 25.8분에서 최단 5분으로 5.2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촬영 목적에 맞는 비교 구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이 월평균 만원 가량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2000여명의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1만741원, 전체 지출 대중교통비의 18.4%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구매에 따른 대출 이자액이 평균 337만300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22.8% 급감했습니다. 이는 2016년 하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지역 금융비용은 연 2.5%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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