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9 오전 경제써머리] 피치, 세계 중앙은행 30% 이상 '통화완화' 외
[190819 오전 경제써머리] 피치, 세계 중앙은행 30% 이상 '통화완화'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19 10:00
  • 최종수정 2019.08.1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피치가 지난 6개월 동안 전 세계 중앙은행의 3분의 1 이상이 통화정책을 완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피치는 지난해 12월에는 38개 중앙은행 가운데 52%가 통화 긴축 국면에 있었고 3%만이 완화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2019년 초 완화 기조를 밝힌 이후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연준이 공격적인 정책을 펼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리사 샬롯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식 시장이 연준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고 채권시장이 경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BS가 이번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은 경기 침체 신호라고 볼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UBS는 “단기 수익률 하락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고 장기 수익률 하락은 미국의 성장전망보다 다른 국가의 명목 GDP에 대한 기대가 약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들과 컨퍼런스콜을 가졌다고 CNBC가 16일 보도했습니다. 은행 대표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업 손실이 상당하다며 미중 무역 협상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SBC가 8월 이후 국채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조셉 리들 분석가는 “유동성이 적은 8월인데도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상당했다”면서 “이례적으로 컸던 채권 거래 활동 효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에 F-16V 전투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미중 무역 갈등과 홍콩 문제가 겹친 상황에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약 1조원 규모의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금감원은 이날 중으로 국회에 조사 결과 보고 후 구체적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06만12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주택자와 새 아파트 청약문턱이 낮아지고 분양가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로또 청약열풍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유니클로 월계점이 다음달 15일 문을 닫습니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폐점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사측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종로 3가점, 구로점도 폐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 프로그래밍 콘퍼런스가 오전 9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취미용 드론 비교정보 생산결과 자료를 공개합니다.

- 한국은행이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자료를 내놓습니다.

-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파생결합펀드(DLF)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 과학기술통신부가 세종시대 개막 선포식과 함께 5G 보안협의회 출범식도 가집니다.

-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으로 고강도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후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립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하는 SK이천포럼이 오는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울 광장동 워커힐씨어터에서 열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