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미국發 'R 공포'에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금융위, 미국發 'R 공포'에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16 12:37
  • 최종수정 2019.08.16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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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주재 '금융시장 점검회의'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비상계획 재점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금융위원회가 16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이 불러올 대내외적 영향을 살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 재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이날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해외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시장에 이어질 상황 등을 살폈다.

손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 등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및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 부위원장과 김태현 사무처장을 비롯해 금융정책국장, 자본시장정책관,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과장, 자본시장과장, 금융시장분석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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