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예산 10배 이상 투입"
홍남기 "내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예산 10배 이상 투입"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8.12 16:23
  • 최종수정 2019.08.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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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서 디스플레이 업계와 간담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내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0배 넘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에 올해 대비 추가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도 대폭 확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의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부측에서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업계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와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기업인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인 공급기업은 국내에 강력한 밸류체인을 형성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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