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日아사히와 지분 관계없다”
롯데주류 “日아사히와 지분 관계없다”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8.12 11:34
  • 최종수정 2019.08.1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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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할 것”
'처음처럼'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홍보물. 사진=롯데주류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롯데주류가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롯데주류는 홈페이지에 일본 아사히와 롯데주류의 지분 관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공지하는 한편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상권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롯데주류의 제품들이 일본제품’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며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마치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주류의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하던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초록색 소주병’ 바람을 일으킨 ‘그린’, 2001년 강원도를 상징하는 ‘산’ 소주까지 약 90년의 정통성을 잇는 브랜드라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의 지분 구조는 전자공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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