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9 오전 경제써머리] 트럼프, 연준에 '금리인하' 재차 압박 외
[190809 오전 경제써머리] 트럼프, 연준에 '금리인하' 재차 압박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09 10:05
  • 최종수정 2019.08.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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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달러화 강세로 미국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또 다시 금리 인하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연준 때문에 미국의 훌륭한 제조업체들이 다른 나라와 제대로 경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준을 비난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이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63.9%로 봤습니다. 지난달 기록한 49.8%보다 높아진 수치입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가 20만 9000명을 기록하면서 전문가들의 전망을 하회했습니다. 6월 도매재고도 변화가 없어서 0.2%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칼 아이칸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칸은 이어 "마이너스 수준까지 금리를 내린 유럽의 경제 상태를 보면 금리 인하는 문제의 최종 해답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OPEC의 감산 고려로 유가와 에너지 관련주가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는 “OPEC이 연초 결정한 감산 규모를 확대해 시장에 안정성 회복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빙수 전문점 설빙에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설빙은 2014년 가맹 희망자들에게 제공한 예상수익상황에 인근 가맹점들의 매출액 정보를 여름 성수기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지엠(GM)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전날 임금협상 단체교섭에 대한 쟁의 조정 결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이 반을 넘기면 노조는 즉각 파업에 나설 수 있게됩니다.

▲한국전력 공과대학 설립 기본계획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정부의 재정지원 규모도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 1670억원 규모의 부지 제공과 연간 운영비로 2000억원을 지원합니다. 한전은 오는 9월 학교법인 설립에 착수하고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됩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기획재정부가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조사 결과를 내놓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휴렛팩커드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한 제재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토부가 조정사 없는 헬기, 드론택시상용화를 위한 법 개정 절차에 들어갑니다.

-펄어비스, NHN LG유플러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판매 행사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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