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7 오후 경제써머리] 경제수장 총 집합 '시장 안정성' 위해 총력 외
[190807 오후 경제써머리] 경제수장 총 집합 '시장 안정성' 위해 총력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07 15:05
  • 최종수정 2019.08.0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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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인포스탁데일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인포스탁데일리

▲경제‧금융감독 당국 수장들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변동성이 커진 국내 시장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컨틴전시 플랜을 적기에 활용해 우리 시장에 안정을 지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함께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검토를 마쳤다면서 언제든지 시행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금융시장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일본이 금융 보복을 실행해도 대응력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공개했습니다. 수출 물자 중 핵 개발, 제조 등에 이용될 우려가 있을 경우 허가가 필요해집니다. 다만 군사용 물자에 대해서는 개별 허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개정안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됩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일본 수출 규제 중견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되는 사례와 각종 건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정부의 재정건전성 지표가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세수입은 15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원 줄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8조5000억원 적자로 2011년 관련통계 집계 후 가장 큰 적자 폭을 보였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5개월 연속 ‘경기가 부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광공업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서비스업생산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면서 "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등 통상마찰 심화로 우리 경제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상조업체 30개를 대상으로 직권 조사해 18곳에서 법 위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 미등록, 법정 선수금 미예치 등이 주요 위반 사항입니다. 이에 공정위는 앞으로 상조업체의 종합 재정건전성 평가를 위한 지표를 개발해 관리 감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LG전자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에 출시한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IPS패널에 1밀리세컨드(ms) 응답속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부산, 오키나와 간 노선 운행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말 서울발 일본 노선 일부 축소에 이어 추가 조치를 취한겁니다. 회사측은 “수요에 따른 공급조정”이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만큼 여름 성수기 이후 운항 축소를 검토하는 항공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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