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자산운용 대표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 선임
JB자산운용 대표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 선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8.06 09:32
  • 최종수정 2019.08.0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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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 JB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JB금융지주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JB금융그룹은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JB자산운용 신임 대표 선임에 따라 그간 자산운용 대표를 겸해왔던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운영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백종일 신임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해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대신증권에 이어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JB자산운용은 2014년 JB금융지주가 '더커자산운용'을 인수해 만들어졌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대표를 맡아 이끈 첫 해인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2014년 7000억원에서 2019년 6월말 6조3000억원까지 9배 증가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자원펀드를 중심으로 부동산, 증권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백종일 JB자산운용 대표는 “그동안의 운영 철학과 성장 경로를 이해하고 JB자산운용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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