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갤럭시 생태계 연동 강화"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갤럭시 생태계 연동 강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8.06 09:04
  • 최종수정 2019.08.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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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0㎜ 두가지…수영 등 7종 운동 '건강관리 최적화'
LTE 모델로도 출시…"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걸고 받고"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생태계와 연동성을 강화하고, 건강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6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40mm, 44mm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됐다.  각 크기별로 알루미늄 소재의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하는 모델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가죽 스트랩을 조합한 모델 등이다. 

특히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터치로 베젤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는 UX가 적용됐다.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의 '마이 스타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운동, 스트레스, 수면 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향상된 수면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보다 정확하게 4단계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양질의 수면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테인리스 스틸 44mm.(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테인리스 스틸 44mm.(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LTE 모델로도 출시가 돼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를 걸고 받거나 소셜 미디어 뷰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목 위에서 소셜 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6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도 지원한다. 홈 버튼을 2번 누르거나 화면이 켜져 있을 때 '하이 빅스비'라고 호출한 후 음성으로 명령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고, 운동 기록을 시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거나 전후면 카메라 방향 전환 등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 헬스·스마트싱스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알루미늄 소재 모델이 클라우드 실버, 아쿠아 블랙, 핑크 골드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이 실버, 블랙,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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