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달 공인회계사, 여성 첫 국제회계기구 위원에 선임
최달 공인회계사, 여성 첫 국제회계기구 위원에 선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8.05 09:30
  • 최종수정 2019.08.05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달 국제회계사연맹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현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국제회계기구 위원에 한국인 여성이 발탁됐다.

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최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이 지난달 29일 국제회계사연맹(IFAC)의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FAC는 131개국 180여개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 가입돼 있는 전 세계 회계사 대표 국제기구로 국제회계감사기준, 국제회계윤리기준, 국제회계교육기준 등 회계 관련 국제기준을 관장한다.

최 파트장이 맡는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직은 IFAC 내에서 전문인력 교육과 계발 등 국제회계업계 교육을 기획하는 자리다. 임기는 4년이다.

최 파트장은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에 지원하도록 도움을 준 회계사회 안영균 상근연구부회장께 감사하다”며 “회계전문인력 교육과 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 파트장은 1997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이후 삼일회계법인과 미국 PwC 산호세 오피스 등에서 근무하며 20여년간 회계감사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국내 4000여명의 여성 공인회계사 중 세계 회계업계 무대에 최초로 진출한 경사"라며 "우리 여성 공인회계사의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