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 베트남] 홍콩, 베트남 최대투자국으로 등극… 韓은 2위
[신짜오 베트남] 홍콩, 베트남 최대투자국으로 등극… 韓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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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2 15:13
  • 최종수정 2019.08.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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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경. 사진= 픽사베이
홍콩 전경.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베한타임즈/ 임광훈 기자] 홍콩이 올해 7월까지 54억4000만달러(미화)를 투자,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가 됐다고 기획투자부 외자유치국이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어 한국은 31억30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24억5000만달러로 3위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22억9000만달러와 22억50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7월 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모두 202억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13.5% 감소한 규모다.

투자별로는 82억7000만달러는 2064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나왔고 34억2000만달러는 기존 프로젝트 781건에서 비롯됐다. 85억2000만달러는 외국계 기업이 베트남 기업 지분을 인수하는데 투자됐다.

신규투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FDI 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106억달러를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호치민시가 35억4000만달러, 빈증과 동나이가 각각 17억3000만달러와 14억3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외국계 투자기업들은 이 기간 동안 1000억달러 이상의 상품을 수출했고 수입은 825억달러에 달해 186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임광훈 베한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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