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4 오후 경제써머리] 정부, 日에 '수출 규제 반발' 의견서 공식 제출 외
[190724 오후 경제써머리] 정부, 日에 '수출 규제 반발' 의견서 공식 제출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24 15:03
  • 최종수정 2019.07.2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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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대해 "이는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한 정치보복이다"며 "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산업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일본 정부 측에 전달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의견서 제출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것은 한일 경제협력 파트너십과 동북아 안보 협력을 흔드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미국 전자산업계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 정보기술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일본 정부에 보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 하락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6월 수출 물량‧금액지수가 2개월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한 106.29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손질에 나섭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아파트의 모집기간이 5일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늘어나고 연간 6개월 이상 국외에 머문 경우 해외 거주자로 분류돼 우선 공급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에쓰오일이 올해 2분기 미중 무역분쟁과 정제마진 부진의 영향으로 905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6조2572억을 기록했지만 905억1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474억1400억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품절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쿠팡은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외부 공격은 아니고 단순한 전산 오류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기 아이돌의 이미지를 이용한 ‘아이돌 굿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판매 사업자들의 상당수가 관련법 규정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YG플러스, 스타제국 등 8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3100만원 규모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의약품복제약을 미국에서 팔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현지시간 23일 판매 허가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네 번째로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출시는 2023년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에게 맞춤형 정책 자금을 추천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KB브리지를 오는 31일 선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KB브리지를 통해 금융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형 금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은행권의 동참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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