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 “원자력발전은 친환경적... 포기해선 안 된다”
원유철 의원 “원자력발전은 친환경적... 포기해선 안 된다”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7.24 07:55
  • 최종수정 2019.07.24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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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원유철 의원 블로그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경기 평택을 지역구에 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 정부의 원자력발전 축소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원자력발전이 오히려 친환경적이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타 발전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24일 원유철 의원은 팟캐스트 방송 ‘철수의 만남 by 인포스탁데일리’에 출연해 “탈원전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지금 원자력발전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미세먼지는 국내외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며, 특히 화력발전소에 미세문제가 많고 중국 내 미세먼지 문제도 해결할 부분이 있다”라며 “원전이 오히려 더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지자체 1위가 안성, 2~3위가 평택인데, 이는 봄철 중국 동북3성에서 석탄을 땔 때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내려오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해 제가 의장으로 있는 아태환경개발의원연맹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발의한 플라스틱제로법, 빈병제로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원 의원은 “빙하가 사라지면서 북극곰이 죽고 고래는 플라스틱을 먹어서 죽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네팔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의 눈이 녹을 위기에 놓여있다”라며 “기후변화가 심각한 만큼 환경문제와 관련해 두 가지 법안을 낸 것”이라 말했다.

이어 “화력발전소 때문에 생기는 미세먼지가 심각하며, 원자력은 오히려 친환경적이고 미세먼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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