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4차산업혁명 전담TF 설치… ‘반도체·인공지능·미래차 육성’
중기부, 4차산업혁명 전담TF 설치… ‘반도체·인공지능·미래차 육성’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7.23 13:41
  • 최종수정 2019.07.23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산업 분야 육성 위한 미래산업전략팀 가동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태스크포스(TF) 형태의 미래산업전략팀을 설치하고,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가 중점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사실상 불모지로 설계(팹리스)와 생산(파운드리), 수요 기업 간 연계가 부족한 분야다.

또 전기·미래차 분야는 아직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관련 부품업체들이 도태기에 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주요 선진국과 기술적 격차가 존재해 차이를 줄이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멘토단 150명을 구성해 멘토와 기업 간 상시 컨설팅도 진행한다.

지원방식도 기존 정부 주도에서 중소기업과 전문멘토단이 과제를 발굴하고, 설계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