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9 오전 경제써머리] 美 통 큰 금리인하 기대↑외
[190719 오전 경제써머리] 美 통 큰 금리인하 기대↑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19 10:01
  • 최종수정 2019.07.1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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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174원에 출발했습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통 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호조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96.811에 거래되면서 2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존 윌리암스 뉴욕 연은 총재는 현지시간 18일 뉴욕 컨퍼런스에서 “연준은 경제 전망이 부정적일 때 빠르게 예방 조치를 취해야한다”면서 “물가 기대가 더 약화되면 통화정책이 제약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는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면서 “미국 경제는 안정적이어도 글로벌 지표가 불안정한 만큼 회의 때마다 다양한 옵션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와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 문제가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를 디폴트 위험에 빠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시장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후임 금융위원장 인사는 이르면 다음주 후반 다른 부처 장관 인사와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협력사들을 상대로 일본산 소재와 부품 재고 비축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18일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이 5박 6일간 일본 출장 직후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발동한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재고 확보시한은 가능한 이달 말, 늦어도 8월 15일까지로 지정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석탄 및 석유 제품이 6.5%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고 반도체 D램 가격도 5.3% 내리며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7% 감소한 26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중국 실적이 악화된 영향이 컸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밀착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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