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에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 요청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중소기업계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투자와 소비를 확대시켜 우리 경제가 회복의 전기를 맞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당국은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소기업계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 학대가 추경예산안 집행 등 재정 확대정책과 병행되어, 정책효과가 더 빠르게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1.50%로 결정했다. 3년 만에 금리 인하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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