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상당 폭 내각개편 알려져”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상당 폭 내각개편 알려져”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7.18 14:52
  • 최종수정 2019.07.1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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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에서 진행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분야 영향 브리핑에서 “이번에 상당 폭의 내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금융위원장이 임기 3년의 자리지만 이런 때 인사권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이 사의 표명을 하면서 후임 금융위원장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당초 금융권 일각에선 최 위원장이 올해 말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사의로 내년 총선 출마설에도 힘이 더욱 실리는 형국이다.

최 위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2010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2011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2013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2016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2017년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 같은해 금융위원장에 임명됐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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