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포스코케미칼, 2분기 실적 부진하지만 하반기 회복 전망”
대신증권 “포스코케미칼, 2분기 실적 부진하지만 하반기 회복 전망”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7.18 09:19
  • 최종수정 2019.07.1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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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3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26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마그네시아 가격 약세로 내화물 사업부 영업이익 하락 △로재정비사업에서 전 분기 대비 30명 가량 인원 충원 △생석회 사업에서 원재료 구매 상승 및 소성설비 대수리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다만 그는 “3분기부터는 300억대 초반 영업이익 수준으로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며 “과거 유가 흐름 상 3분기에는 화성 사업부에서 증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4분기에는 음극제 제 2공장 준공 및 가동으로 3천톤 가량의 음극재 판매량 추가될 것이다”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약 3조원 수준의 시가총액은 저평가 상태”라며 “상반기 시작되는 글로벌 전기차 출시, 낮아질 글로벌 금리로 인한 중소형 성장주 투자매력 확대가 포스코케미칼 주가를 적정가치로 상승시킬 모멘텀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00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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