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인영 원내대표 만나 총 8건의 정책과제 전해
중기중앙회, 이인영 원내대표 만나 총 8건의 정책과제 전해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7.17 16:14
  • 최종수정 2019.07.1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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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日수출제한 등으로 우리 기업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노력해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계 현안 과제 총 8건을 이 대표에게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및 홍의락 제4정책조정위원장, 송갑석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업계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김 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며 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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