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견‧벤처기업 ‘투자 및 M&A 활성화’ 위한 장 마련
산업은행, 중견‧벤처기업 ‘투자 및 M&A 활성화’ 위한 장 마련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7.17 07:45
  • 최종수정 2019.07.17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R 기업 개요. 제공=산업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KDB산업은행은 16일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 KDB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테크커넥트 데이(KDB TechConnect Day)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과 사업적 확장을 희망하는 기술벤처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총 7회가 개최됐으며 3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KDB 테크커넥트 데이는 올해로 3번째로 총 5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KDB 테크커넥트 데이에서는 산업은행이 발굴한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투자 또는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희망하는 11개 중견기업과 전략적 투자 유치 또는 매각 수요가 있는 37개 기술벤처기업이 참여해, 전략적 제휴를 위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KDB 테크커넥트 데이에는 전략적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술벤처 5개사가 IR을 실시했다. 무계면활성제 화장품을 만드는 ‘에이스틴’ △전자파 차폐 스프레이 코팅제의 ‘엔트리움’ △반도체 라인용 고청정 파이프의 ‘부광테크’ △실리콘 음극재의 ‘티알에스’ △핀테크의 ‘플라이하이’ 등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들 5개사는 발표를 통해 중견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기술 사업화·혁신형 M&A 지원을 위한 'KDB 테크커넥트 데이' 운영으로 국내 벤처기술금융 생태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