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5 마감체크] 외국인의 편식은 지속된다
[190715 마감체크] 외국인의 편식은 지속된다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7.15 16:00
  • 최종수정 2019.07.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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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낙폭 축소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 출회에 약세
한국은행 금통위, 한일 청구권 관련 답변 시한 마감 등에 주목해야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 7월 15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의 반등과 IT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 하락한 2,08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를 지속했으나, 이틀 연속 장 막판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140억 순매수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순매수도 지속했습니다. 기관 역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55억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지만, 지수 반등까지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은 49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의약품 업종, 섬유의복 업종이 조정을 받았고, 건설 업종과 유통 업종, 음식료 업종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4% 하락한 67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부분의 업종에서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각각 1,199억, 49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76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화학 업종과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 업종, 반도체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유통 업종이 낙폭을 키웠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운송 업종,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IT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와 감산 이슈 등으로 메모리 가격이 한 주만에 최고 13% 급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네패스, 엘비세미콘 등 반도체 장비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국산 불화수소를 D램 생산 라인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동진쎄미켐, 후성 등이 급등했습니다. 반면 일본 여행 수요 부진에 따라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여행주가 약세를 지속했고, 항공 업종 역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흔들리며, 일부 섹터는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부품주 엠씨넥스, 파트론, 파워로직스 등이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지분 추가 취득 결정에 장중 한 때 3% 넘게 반등했습니다. 취득 후 지분율이 34%까지 증가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 상승에 그쳤습니다.

서울시가 ‘차량 우선’의 서울 교통체계를 ‘자전거·보행 우선’으로 바꾼다는 계획에 자전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등이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지시간 14일, 콜롬비아를 방문해 향후 서울에 ‘자전거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경제지표

미국 :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실적

미국 : 시티그룹, 옴니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코스닥의 하락폭은 더욱 확대됐습니다. 반도체 경기 악화와 바이오 업종 악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여부와 일본의 청구권 관련 중재위 답변 시한 마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및 바이오 악재가 시장에 산재한 가운데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번주 증시를 밀어 올릴 유일한 소재로 보여집니다.

다만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예고로 한은의 통화 완화 정책 운신의 폭이 커졌다”면서 “낮은 기준금리 등 많지 않은 정책 여력을 고려하면 이달 보다는 8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달은 연 1.75%의 현재 기준금리를 일단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신 연구원은 “이달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금리의 단기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금통위 이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지고 수급 등에 연동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그는 “금리의 변동성 리스크에도 대내외 완화 기조의 강화, 성장의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아직은 금리 흐름이 상승 추세로 변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따라서 금리의 단기 변동에 대응한 포지션의 변경은 아직 이르고 금리 상승은 여전히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7월 1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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