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상품을 보유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가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의료·헬스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NBP는 지역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헬스기업 상생발전 모색,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따라 관련 기술 및 지식, 연구개발(R&D) 자원 등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방안으로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헬스 및 사물인터넷 사업 공동 발굴, 인적자원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8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기업들이 지능형 의료, 헬스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지식, 연구개발(R&D) 자원 등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업계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아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NBP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의료·헬스 사업 분야 에서 지역민에게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