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5 오전 경제써머리] 美 연준 7월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 외
[190715 오전 경제써머리] 美 연준 7월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15 10:06
  • 최종수정 2019.07.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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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위원회 의장과 랜달 퀄스 미 연준 이사회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준 이사가 25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사진 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위원회 의장과 랜달 퀄스 미 연준 이사회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준 이사. 사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내린 1178.7원에 장을 열었습니다. 미국 6월 ISM 제조업지수,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등의 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이번 주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난 10일 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을 통해 7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추가 강세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1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9월초 보유 현금이 고갈될 수 있다면서 의회가 휴지 기간에 들어가기 전 부채한도를 올려 달라고 촉구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약한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올해 2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는 인플레가 2%를 밑돌 것으로 봤지만 금리 인하를 단행할 시 2021년에는 2.2%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7% 오른 수치입니다. 근원 PPI는 0.3% 증가해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했던 0.2%를 넘겼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번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대내외적 요건 악화로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 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무역기구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TO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논의됩니다. 우리나라가 올린 의제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와 부당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박 6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귀국한 다음 날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비상 경영 계획’을 주문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수출 규제 대상 3개 소재의 긴급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소폭 반등했던 제조업 체감경기가 세계 경기 둔화와 내수부진으로 1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BSI는 73으로 2분기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이 우리 증시에서 상장 주식과 채권을 모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24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도 12조50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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