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세틀뱅크가 코스닥 상장 첫 날인 12일 공모가 대비 6% 낮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세틀뱅크는 시초가(4만9500원) 대비 4.24% 오른 5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공모가(5만5000원) 보다는 6.18%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은 129억원 규모를 매수했다.
앞서 세틀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4만4000~4만9000원) 상단을 넘긴 5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309.6대 1로 집계됐다.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전자금융결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시중 21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전자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중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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