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8 오전 경제써머리] 트럼프, 연준에 '금리인하' 또 압박 외
[190708 오전 경제써머리] 트럼프, 연준에 '금리인하' 또 압박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08 09:53
  • 최종수정 2019.07.0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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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를 다시 압박했습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때문에 불필요하게 많은 금리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금리를 낮추면 경제는 로켓처럼 급상승할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래리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난해 12월 올렸던 금리를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준이 반기 통화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의 기반은 탄탄한 편”이라면서도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수출입이 모두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리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고수하면서 “물가 약세는 일시적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코먼웰스 은행이 오는 10일 발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파월 의장의 상하원 증언에 따라 달러화가 요동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 카퍼소 외환전략가는 “연준이 무역긴장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는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저녁 일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사흘만에 직접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 부회장은 직접 거래회사와 현지 재계 주요 관계자 등을 만나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국내에 풀린 일본계은행의 자금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한국에 진출한 미쓰비시 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 등 4개 은행의 국내 총여신은 18조2995억원으로 6개월 만에 3조 가까이 줄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되는 정부의 R&D예산이 절반 가까이 ‘대학’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계 비중은 20%도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고서에서 “신약 개발에 평균 1조 이상이 드는 점을 감안할 때 기업들이 체감하는 지원효과는 미미하다”면서 “정부의 R&D투자가 산업 현장으로 연계되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부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도 과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국세청이 임대수입 현황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국세청은 대내외 데이터를 연계해 인별 주택보유 현황과 임대차 내역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다음 달 중으로 완성하고 내년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환경규제에 대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저유황유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SKTI는 하루 평균 약 2.3만배럴 수준에서 9만배럴까지 약 4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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